맥에서 잘써오던 iMessage beta가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imessage는 IOS 기기들끼리 채팅을 해주게 하는 프로그램인데. 맥으로 아이폰 혹은 아이패드로 채팅을 할 수 있다. 내가 쓰던 라이언 OS에서는 더 이상 지원을 안하고 Mountain Lion으로 업그레이드 해야만 서비스를 쓸 수 있다는 얘기다.

   

애플은 이렇게 치사한 업체였나 생각이 든다. 애플은 조삼모사의 대가로, 같은 물건을 줄 때 주는 티를 팍팍내거나, One more thing을 외치며 사용자들로 하여금 bargain 혹은 Worth my money등의 이미지를 인식시켰다. 하지만 이것은 좀 아닌 것 같다.

즉 예전에는 나로 하여금 돈을 지불하게 끔 만들었다면, 지금은 '어떻게 하면 나의 지갑에서 돈을 더 많이 뽑아 갈까?'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같은 서비스라도, 저런 느낌을 받는다면 구매가 싫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매우 안타까운 순간이다. 정말 충동구매를 불러일으키던 애플은 없고, 이제는 경계대상 애플만 있을 뿐이다. 이제는 왠지 사면 뭔가 속는 느낌이 나고, 애플을 찬양하면 마케팅에 노예라는 딱지를 스스로에게 붙이게 되는 것같다.

최근 아이리버 AK100을 청음하고 왔는데 정말 대단한 음향기기를 만들었다. 소리에 눈물이 날정도다. Retina 디스플레이를 처음봤을 때 감동과 유사하다. 지난 포스트에서 이러한 제품은 사실 애플에서 나왔어야 된다고 말했는데, 결국 혁신이 멈추면서 이런 제품이 애플이 아닌 아이리버에서 나온 것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 그렇다고 아이리버를 디스하는 건아니고 아이리버는 정말 건승해야 한다. 드디어 게임 changer를 하나 내놓았기 때문, 정말로 아이리버가 이러한 시장으로 독보적인 존재가 되길 기도한다.

그리고 잘 생각해본다면, Hi-fi Sound를 집어넣고 Retina를 넣은 "iPad pro" 라는 제품을 16GB 599$에 내놓았으면 대박을 쳤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럼 결국 가격도 올리고, 소비자들은 nexus 300$짜리 타블렛 사는 사람도 생기고, 차별화를 원하고 애플의 identity 를 좋아했던 사람들은 비싼가격에 ipad pro를 샀으면 좋았을텐데.. 지금은 같은 시장에서 경쟁을 하고 있다.

아마 광고 문구도 이렇게 진행되지 않았을까?

The iPad pro with now a Retina display and Hi-fi music playing quality. Your iPad is no more just an iPad.

We've made revolution to the eye, now it's your ears, "This is like hearing music ike you've never heard before"

" This generates sounds that even a human ear cannot hear but you can feel"

"This is the next big thing" See and hear friends on FaceTime like they were just next to you.

뭐 이런 식으로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 냈다면 애플빠들은 다시 한번 애플을 광적으로 사랑했을 것이고, 이러한 행동에 맞춰서 Garageband나 iTunes도 수익을 늘릴 수 있는 계기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이렇게 출시했다면 삼성도 사운드에 치우쳤을 것이고, 애플은 친애플 뮤지션들이 많기 이 프로젝트에 더더욱 동참해서 음악을 더 열렬히 만들었을 것이고, 이런 컨텐츠가 부족하고, 인맥이 부족한 다른 아마존, 구글 넥서스와는 다른 진정한 차별 우위를 만들었을 수 있다고 본다.

더 이상 시장에 파격을 주는 것은 안하고, imessage 서비스로 종료로 더 많은 돈을 지불하게 하다니.. 애플이 정말 싫어지는 하루고, Jobs 형님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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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odore's Dad

나는 늘 좋은 소리를 갈망했다. 고등학교때는 CD를 광케이블로 MD로 연결하여 듣고, 씨디를 300장 가까이 수집할 정도로 음악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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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P3로 바뀌고 나서 늘 불만이었던 것은 애플이 음악시장을 Dumb down만 하고, 192kb가 마치 규격인듯 판매를 했던 것에 화가났었고, 오히려 사운드칩도 아이팟3세대 이후로 후진 칩을 쓰며,(Wolfson DAC--> Cirrus)아날로그보다는 디지털 소리를 내는 것에 불만족스웠다.

정말 사람들에게 음악의 본질을 잃게 하게 한 것이고 음악을 단순한 멜로디와 비트로 폄하 시켰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우리 인간의 예술, 즉 음악, 미술, 영화,소설, 수필, 시, 행위예술들은 모두 우리 감정이 북받쳐 오를 때 그 감정을 참지 못하니, 예술을 카타르시스의 도구로 활용하여, 각자마다 주어진 표현 가능한 능력으로 표출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때 작은 디테일들이 예술을 만드는 것이라 나는 굳건하게 믿고 있다. 즉 반고흐의 Starry night는 붓터치를 실제로 봤을 때 비로소 작가의 심정까지 이해될 수 있는데, 단순 색상과 그림만 본다면 그 작가 작품에 대한 감흥이 훨씬 반감 된다. 우리는 예술을 접할때 그 아티스트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전달받으려 한다면, 적어도 그 작가가 정말 노력한 부분에 대한 부분이 전달 받을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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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큰 모니터가 있다면 이런 실험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지금 내블로그에 있는 사진을 보고. 그다음에는 큰파일에 사진을 화면 꽉채워서 보는데 작은 그림은 솔직히 감동이 별로 없다. 보고 있더라도 무슨 느낌인지 그냥 몽환적이구나라는 느낌만 오는 반면, 고화질의 반고흐 Starrynight 를 다운 받아서,큰화면으로 본다면 실질적으로 뉴욕박물관에서 보는거랑 차이가 있겠지만 적어도 느낌이 오기 시작한다. 사실 붓터치 사이사이에 있는 작은 색깔 들이 뭔가 징그러운 느낌을 주기도 하고, 그 느낌이 이사람이 표현하고자하는 느낌일 수도 있고 보는이에 따라 틀릴 수 있겠지만 그 붓터치 사에 색상들이 보여야 한다.

나는 이것이 음악에도 반드시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음악을 Flac로 듣는 것과 mp3 최근규격인 192kb 혹은 256으로 들을 때는 진짜 멜로디만 들린다. 그래서 감동이 없다. 크게 틀어놓으면 비트가 좋으니 비트에 따라 춤을 출수 있겠지만, 그외에는 멜로디 밖에 없다. 가수의 숨소리도 없고, chorus의 공간감도 없으며, 뒤에 악기에서 나는 고유의 소리도 없다. 그래서 늘 아이패드2소리가 아이팟셔플 1세대만도 못한 소리를 내는지 안타까워, 요즘 애플기기로 소리듣는 경우가 자동차로 파일을 연결해서 들을 경우와 컴퓨터에 Pc-Fi를 연결하여 듣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나의 욕구를 해소할 제품이 드디어 우리나라에서 나왔다.

바로 iriver사의 Turnover제품이 될만한 Astell & Kern AK100이라는 모델이다. 근데 이 제품의 출시와 더불어 고급 음악 컨텐츠 유통망도 같이 출시한다는 것이다. 좋은 하드웨어가 있어도 그것을 즐길 컨텐츠가 없으면 말짱 꽝이다. 애플이 원래 했어야 할일을 아이리버가 하고 있다. 애플은 사실 진작에 씨디시장을 없앨 때, 좋은 음질의 컨텐츠도 제공했어야 했다. 특히 잡스옹같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 대표라면 말이다. 어찌됐든 이러한 기기를 아이리버에서 아주 합리적인 가격(69만원)에 출시를 했다.


스크린샷 2012-11-07 오전 10.48.22.png <사진 출처:미스티러브 블로그>

보다 마음에 더 드는 것은 마케팅, 유통, 기기 모두신경을 쓴모습을 볼 수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은 비즈 전략을 볼 수도 있었다.나는 아이리버가 성장하길 원하고, 이 제품이 도약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 어떤 회사도 이러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잠재된 음악 Needs를 깨우쳐 하려한 회사가 없다. 어찌 됏든 나는 이 제품이 출시되어 행복하고 곧 청음을 하러 갈 것이다. 성공 여부를 떠나 이러한 needs를 파악하고 전략을 세우고 Shipping까지한 아이리버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음악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은 꼭 청음하고 구매를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이러한 회사들이 커야 시장은 건강해집니다.  

Finally we can actually listen to some real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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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odore's D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