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모과 아래 예들은 매우 연관성이 없지만, 나의 뇌는 이상한 형식으로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해해주기 바랍니다. 

작년 말에 일본에 출장을 간적이 있었다. 처음으로 간 일본출장이라서 모든게 신기하기만했는데, 그 여행때 크게 기억나는 것을 3가지가 있었다. 

출장 중에서는 지하철을 많이 타고 대중교통을 타고 다녔는데, 많은 도시들을 지하철로 지나면서 잠시 잠시 설때 마다 눈에 특별히 들어온 것은 주차장마다 차들이 매우 이쁘게 정렬되어 있었다는 것, 그래서 더 눈여겨 봤는데 삐딱하게 차를 대놓은 모습을 2박3일 동안 찾아 볼 수 없었다. 이것은 차를 많이 타고 다니는 나에게는 상당히 큰 쇼크 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주차장에는 자신이 급해서 차를 삐딱하게 대놓고, 주차공간을 두개 물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일본은 역시 선진국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한국주차장에서 자주 볼수 있는 모습

한국 주차장

일본 주차장.


그리고 지난 금요일 최악의 쓰나미 및 지진이 일본에 발생하면서, 엄청난 자연재해가 찾아와서 일본 전국민에게 패닉을 일으킬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귀가차량을 타기 위해 줄을 기다리고, 끝까지 질서를 지키는 모습에 나는 또한번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아래사진은 시부야에서 일본인들이 대피하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트위터를 번역해서 보다보면 놀라온 트윗들을 볼 수 있었다. 
1. 지진으로 인해 마트에서 바닥에 떨어진 물건 부터 구입하는 일본인들. 
2. 위급한 상황에서 패닉하지 않고 질서를 지키는 모습. 
3. 통신이 나가서 카드가 안되자 같은 마트에서 현금을 건네주는 모습들. 
4. 원전이 터진다는 말이 나오자, 원전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이 '우리가 죽을지언정 원전은 절대로 터지게 안할 것이라는' 다짐하는 모습. 

이러한 부분을 보며 나는 뇌가 조금 이상한지, 나는 이러한 사태를 보며 사태 해결하는 능력이 부러웠던 게 아니라 선진국이라는 부분이 참 부러웠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선진국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봤다. 

사실 일본이 극도로 개인주의가 심하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이번 비극에서 나타나는 놀라운 장면들을 보면서. 개인주의지만 안에는 다들 노블레스 오블리제와 유사한 선진 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한국은 단합능력이 있고, 공동의식이 엄청 뛰어나지만,(밥을 혼자먹는 사람이 없듯이) 안좋은 상황에서는 극도로 이기주의로 변하는 민족이 바로 우리나라 사람들이다. 여기서 우리나라 사람들을 비난 하려는 것은 아니고, 난 단순히 생각이 든 것이 우리나라가 아직 덜 선진화가 되었다는 것이다.

역으로 그만큼 일본이 오랫동안 선진국을 했다는 방증인데, 결국 생각해 낸 것이 
국가의 선진화는 代가 지나가면서 천천히 되는 것이다라는 것이고, 인간의 마슬로우 5단계 처럼 국가도 이러한 부분을 거쳐간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광복이후에 우리나라 세대는 생리가 우선이였다면, 베이비붐 세대는 안전을. 나처럼 80년대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은 사회적지위, 소속감 및 사랑을 추구했고, 90년대 이후에 태어난 사람은 자긍심 및 존경을 찾게 된다는 나의 간단한 이론이다. (마슬로우이론을 국가에 적용).최근에는 자기실헌을 찾는 단계가 조금 있다고 가정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위에 순리대로 간 것은 광복부터 지금까지 매 세대마다 어느 정도 이상의 성공 거두어 그 성공을 토대로 다음세대에게 업그레이드 된 미래를 제공한 가정만 지금 쯤 4단계~ 5단계를 도착한 것이다. 그래서 선진국은 오래하면 오래할 수록 1~2단계로 내려가는 일은 없어, 주로 3단계에서 5단계로 올라가는 과정이 길어지는 것이라는 나의 생각이다. 그래서 일본이 이러한 상황에서 이렇게 뛰어나게 하는 이유는 최소 50년은 더 선진국을 했기 때문이라는 생각. 

아무튼 그래서 여기서 나는 생각을 한게 우리나라의 잘나가는 서울내의 멋진 커리어 우먼들과 도시남들이 애를 낳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잘나가는 우리나라 내의 핵심인재들은 부모가 3단계~4단계까지 열심히 일을 해서 그들이 그러한 여유와 행복을 누리는 것인데, 우리나라를 발전시키고 우리 조상들의 노력을 물거품시키지 않으려면 더 여유롭고 똑똑한 사람일수록 즉, 마슬로우 4단계이상의 집단이 애를 많이 낳아야한다. 그래야 나라가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이런글은 상당히 논란소지가 있지만, 주변에 75~77년생 결혼한 잘나가는 형님,누님들이 근처에 많다. 즉 매우 똑똑하고, 집안도 좋고, 그야말로 엘리트끼리의 결혼이다. 근데 보면 이중 많은 이들은 애를 안가진다. 애를 갖는 것을 미루거나, 막차를 타서 하나 정도 낳을까 말까한 부부들이 많다. 참으로 아쉬운 대목이다. 정말 내가 존경하는 선배님 중 와이프랑 한국의 IT에 핵심인물들이신데, 애들이 있으면 나는 그중 하나는 우리나라 스티브 잡스가 나올 수 있다는 생각도 하는데 2세대 준비는 깜깜이 무소식이다. 결국 조상들이 열심히 해서 내가 마슬로우 3~4단계 이상의 삶을 누리지만 아이를 낳는다면, 그아이가 4~5단계 살 확률이 매우 높고, 현재는 나만 3~4단계 살지만 애를 여럿을 나면 몇배가 4~5단계로 살기 때문이다. 

말이 자꾸 딴데로 빠지는데 내가 결론 내고 싶은 얘기는 일본이 부럽고 외국이 좋고 우리나라는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외국물 먹은 사람들이 많은데(나도 그중 하나지만) 나라의 선진화는 정부가 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 국민이 하는 것이다.
 
그러니 나라의 선진화를 원한다면, 2세대를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그들에게 더 좋은 것을 가르쳐 주세요. 우리의 부모가 해줬던 것처럼, 부모의 부모가 했던 것 처럼 그들에게 좋은 미래를 주세요. 그렇게 한다면 지금 보다 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 다음세대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일본 못지않은 더 나은 선진국이 될 수 있습니다. 
출산율이 1.21에서 올해 1.22가 되어서 조금 올랐다고는 하지만 더욱 분발이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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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odore's D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