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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20 영화 Crazy heart를 보고 느낀 인생의 교훈

최근 영화 Crazy Heart를 봤다. 꽤나 재미있게 본 영화다. 줄거리를 간단하게 요약을 한다면, 한때 꽤나 유명했던 싱어송라이터 Badd가 늙으면서 인기가 하락하며 쉽게 말하면 우리나라에서 지방카페같은 곳을 돌아다니며 밥벌이를 겨우겨우 해가는 이야기인데, 이 영화의 핵심은 바로 이사람이 겪는 사랑, 이별, 고통, 고난등 각종 경험들을 겪으면서 다시 노래를 쓰게 되고, 결국 그 명곡들은 가수로써의 활동보다는 작곡가로 변신하는 이야기가 영화에 담겨져있다.


요즘 나의 블로그는 꽤나 뜸했다. 꽤나 반복적이고 무난한 날들을 보내왔었고 그다지 특별한 뭔가가 없었다. 참 웃긴 것은 우리 회사를 다니면서, 나는 2010년 4월까지는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왔다. 그래서 여러 병들이 났었고, 지금은 상당히 긴 회복기간을 보내고있다. 근데 그렇게 힘든 상황에서 나의 블로그는 나름 글이 많이 올라왔고, 돌이켜보면 꽤 괜찮은 내용의 글들도 있었다. 그당시 만든 프레젠테이션 역시 최대한 객관적으로 평가해서 나름 상위권의 작품들이 나왔다.


그러면서 문득 생각이 든것은 사람이란, 사람스스로 통제가 안되는 뭔가가 다가올때 ,좋은 일이든 나쁜일이든, 감정을 표현하게 되어있는 것 같다. 음악가는 음악이 나오며, 나같은 일반 문과쟁이는 글이 나오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온다. 파부침주(破釜沉舟)사자성어를 봐도 항우도 장강을 건너 밥솥을 깨고 배를 침몰시켜 군사들이 이길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만하게 하여, 승리를 거둔 사례를 보면, 우리 인간은 절박할 그 순간을 완화시킬 수 있는 뭔가를 창출하는 것 같다. 이별의 고통은 노래를 부르며 분노를 부드럽게 삭히고, 죽음 직전의 공포는 살 수있는 방법을 만들어내고, 비유가 조금 약할 수도 있지만 나는 결국 우리 인생의 우여곡절이 새로운 것을 만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여기서 느끼는 것은 인생에서 누구나 어려운 시기를 직면한다. 사춘기 때 첫사랑(?)과 헤어져서 가슴앓이 일 수도 있고, 엘리트코스를 달린 사람의 사업실패 일수도 있고, 연예인의 반짝 인기 뒤에 공허함일 수도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것들이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창의적이고 역사적인 순간들로 바꿀 수 있는 절호의 시기라고 역으로 생각한다면 인생은 조금더 행복해 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러한 창의적인 것이 나오지 않더라도, 강한 인내심이 생기기때문에, 어려울 때 너무 좌절하여 극단적인 방법(인생포기)을 할 필요가 없다.


인생은 살다보면 여러경험을 하게 된다. 우리가 어려울때 스스로에게 '이건 도전의 기회야!'라고 생각해보는 것도 어려운 순간들을 넘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같다.

오늘의 한마디 '긍정적으로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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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odore's Dad